어릴적 요리왕비룡을 보며 자라온 시골마을 작은 소년은 사람들이 내가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먹으면 눈앞에 번쩍번쩍 번개가 치고 온몸에 전율이 흐르며 맛있다며 연신 눈물을 흘린채 나에게 쌍 따봉을 치켜세우는 장면을 상상하며 남몰래 요리사의 꿈을 키워왔었습니다 그랬던 그 아이는 어느덧 장성해서 가슴한켠에 커다란 마패를 들고 나타나는데 . . .. 아마 이번달엔 큰 무리없이 귀한분에서 더 귀한분으로 등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역시 음식은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이 맛있죠) 하지만 돼지고기를 좋아하던 아이는 고기만큼은 배달음식에서 만족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뜨거운 불판에서 바로 집어먹는 그 바삭함과 촉촉함이 공존하는 뜨겁고도 맛있는 맛 나라에 역병이 돌아(코로나19) 나가서 사먹지 못하는 상황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