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5세 아들과 단 둘이 함께한 벡스코(BEXCO) 상상체험 키즈월드 후기

이불변응만변 2022. 10. 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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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주말을 맞아 아들과 함께 단 둘이서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에 놀러 나왔다

이곳에 아이들이 굴삭기 운전하는게 있다는 소문에

아무런 준비없이 무작정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비싼 입장권에 잠시 머뭇거리게 되었고

매표소 앞에서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해보겠다고

쪼그려 앉아 10분간 폭풍 검색 후

소셜 입장권 구매로 현장 발권보다 꽤 저렴한 가격에

입장 할 수 있었다

주말이라 사람들로 북적북적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가한 모습!!

자 이렇게 한가할때 부지런히 즐겨보자~~

출동!!

제일 먼저 우리 눈에 들어온건 작은 바이킹~

놀이동산에 갈때 마다 타던거라 그런지

무서워 않고 잼있게 즐기는 모습이다

다음은 소문으로 들었던 움직이는 굴삭기

포크레인!!

이건 꽤나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기다림 끝에 앉게된 굴삭기에선

어려운 조작법으로 인해 조금 만져보다

아들은 내게 sos를 요청했고

나역시 자신만만하게 도전했지만

조이스틱 하나당 4개의 방향이 있고

그런 조이스틱이 두개라

총 8방향의 움직임을 두손으로 제어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어려운건지..

결국 두손두발 다들고 만세를 부르고 나왔다

다음으론 굴삭기 옆에 있는 스포츠카에 탑승

여기서부터는 성인은 탑승이 안되서

아이 혼자 타야하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놀이기구를 혼자 타는데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잘타주니 대견할 따름이다

다음은 그 옆에 있는 범퍼카

핸들을 다 돌려야 후진하는 범퍼카의 조작법을

알지 못해 한참을 따라다니며

도와주었는데

자기 마음대로 조작이 안되니 금새 흥미를 잃고

끝나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은 그 옆에 있는 대관람차에 탑승했다

처음 보는 형아랑 같이 마주보며..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썰매!!

이건 부모랑 동반 탑승 할 수도 있었지만

아이가 혼자 탄다고 하길래

걱정을 한 아름 껴안고 혼자 태웠는데

얼마나 잼있어하며 잘타는지~~

유일하게 두번 탔던 놀이기구였다

그 외에 풍선 미끄럼틀도 타고

회전그네도 타고

직접 인형뽑기 기계의 집게가 되어

아빠의 조이스틱 조작법에 따라

장난감도 하나 득템하고

(참고로 이건 한번에 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하고

현금이 없어도 계좌 이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공룡차도 타보았다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시간을 보냈던

블럭쌓기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블럭들을 모두 모아

자기 키보다 더 큰 집을 만들어 보는데

이렇게나 열심히 집중력있게 임할 줄이야~~

마지막은 힘들게 만들었던 블럭집을 다 부셔놓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이외에도 타보지 못한 놀이기구들이 많았는데

다 체험하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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