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여수가족여행 디오션호텔 (패밀리 트윈)숙박/조식

이불변응만변 2022. 10. 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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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여수로의 2박3일 여행이다

출발전 사전 계획으론

첫날 - 숙소 도착후 저녁식사와 함께 여수 구경

둘쨋날 - 워터파크

그리고 돌아오는 마지막날 - 유월드 방문으로

일정을 짜보았는데

일정대로 잘 될수 있을지 ...

점심 식사후 여수로의 출발!!

중간에 휴게소 타임을 가지고

조금 늦은 시간인 16시30분에

여수 디오션 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 후 배정받은 702호실

우리는 2박3일 일정으로

1박당 성인조식권2매 워터파크입장권2매를 제공

총 조식4인권 워터파크4인권을 받았다

미취학아동 조식추가의 경우

현장에서 1인당 만원을 결제하면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하니

조식은 무조건 이용해야 할듯 싶다

(참고로 나의 경우 회사 복지서비스인 하계휴양소 당첨으로 인해 조식과 워터파크 무료 입장권을 제공 받았으나 개인적으로 방문시엔 각각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단 네이버 검색시 조식이나 워터파크가 묶인 패키지 상품들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리석으로 치장된 넓게 빠진 호텔 로비

그리고 카펫이 깔린 각 층의 복도

(10년전에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복도가 조금은 어둡고 올드한 느낌이 풍겨나온다)

드디어 입실이다

3개의 침대가 놓여있는 패밀리 트윈

방은 생각보다 꽤나 넓고 깔끔했다

중간에 협탁을 치우고 나홀로 떨어져있는 침대를

붙이면 패밀리 침대처럼 넓게 사용할 수도 있어

각자 스타일에 맞게 배치를 수정하면 된다

화장실은 그냥저냥 무난한듯 싶은데

아이러니하게도 화장실용 슬리퍼가 없었다

원래 없는건지 아님 우리 호실에만 누락된건지...

그리고 여기서 2박3일간 생활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 하나

카펫깔린 바닥!!

태어나 처음으로 카펫깔린 숙소에서 생활해 보았는데

이게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객실 내에서도 항상 실내화를 신고 움직여야하니

정말 불편했다

특히 옷갈아 입을때가 가장...

객실창에서 바라본 오션뷰

오~~

커튼을 거두었을때 자연스레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는데

낮에 보는 오션뷰도 좋았지만 밤에 보는

야간오션뷰도 일품이었다

(불행히도 이틀간 너무 피곤해서 야간뷰는 찍지 못했다)

잠시 짬을 내어 밖에 나와 보았다

호텔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면 있는 흡연부스

요즘 지어지는 신축 건물에선

좀처럼 흡연구역을 찾기 힘든데

연초부스와 전자담배 부스로 나뉘어져있어

흡연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리조트

워터파크를 이용하고자하면

리조트 건물로 들어가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참고로 리조트건물 1층에 작은 편의점이 하나 있어 간단한 군것질거리 정도는 구매할 수 있다)

이틀간 이용했었던 조식뷔페 "매그놀리아"

호텔1층에 있으며

07:00 ~ 09:30분 까지 이용가능

한참 성수기라서 그런지

뷔페에 사람들이 이미 많이 들어차 있었고

걔중에 9시쯤에 들어온 한팀은

자리가 없어 한참을 투덜거리며

빈자리를 기다리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이곳은 워터파크가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팀들이 많아

식사시간이 꽤나 오래 걸려

테이블 회전율이 높지 않은듯 싶다

음식 가짓수는 보통의 조식 뷔페와 비슷하며

음식의 맛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여타 다른 호텔조식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반면 와이프는 매우 만족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맛있게 먹었던건

멍게비빔밥 그리고 어묵꼬치

멍게를 많이 넣으면 쓴맛이 많이 올라오니

적당히 넣어야하는 기술 아닌 기술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그냥저냥 무난했던

호텔 숙박과 조식서비스

호텔과 조식만 본다면

개인 차이에 따라 조금 아쉬울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워터파크가 바로 옆에 있기에

그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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