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용 후기

백사장/해수욕장 모래놀이를 위해 준비한 비치파라솔/낚시파라솔 구입 후기

이불변응만변 2021. 7. 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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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장비 놀이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잠깐 시간내어 방문했던 송도해수욕장

부루더 중장비를 챙기고

백사장에 자리를 깔고 모래놀이를 하는데

햇볕이 너무 따가워 급한데로

차에 있는 장우산으로 그늘을 만들어 놀았었는데

우리 꼬맹이 그날의 기억이 너무 좋았었는지

일주일 내내 어린이집에서

그날의 이야기만 주구장창 했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해서 기뻤고

자주가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교차한 순간이였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적 상황적 여유가 된다면

자주가기로 하고

얼굴에 생긴 밀크반점으로 햇빛을 피해야만하는

아이를 위해

파라솔을 구입하기로 했다

(파라솔과 텐트중 뭐가 더 좋을지 고민해봤는데

장시간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잠깐 2~3시간 바짝 놀다 귀가하기에

설치 및 뒷처리가 간편한 파라솔을 선택했다)

역시 무엇인가를 구매함에 있어

검색하는건 즐거운일이다

가격과 기능 디자인등 다양한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선택하게된

VA낚시파라솔 52인치

 

추가상품으로 이중 각도기와 거치대까지 주문하여

할인받아 8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이중각도기가 내게 얼마나 쓸모가 있겠냐만은

만원돈 아껴서 나중에 어떻게든 불편하느니

일단은 사놓는다

파라솔가방을 열어보면 병아리같은

화사한 노랑색 파라솔과 함께

파라솔말뚝 그리고 타프핀 4개가 들어있다

그리고 추가 구매한

54.5(높이) × 45(길이) ×3.5(굵기) 1.2kg의

스팩을 사랑하는 거치대

생각했던거보다 묵직하고 내구성이 좋아보이는데

여의치 않으면 귀찮지만 타프핀까지 있으니

거센 바람만 아니라면

파라솔을 잘 지탱해줄거라 생각된다

이벤트가로 만원에 구입한

두개의 관절이 있는 이중각도기는

(200도회전 가능)

솔직히 만원짜리라

그냥 그저그런 제품일줄 알았는데

의외다

관절부분이 톱니로 되어있어

부러지거나 조임나사를 풀지 않은 이상

완벽에 가까운 고정이 될거라 예상된다

그리고 사진상으론 폴대가 얇아보여

금새 휘거나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외경 22~25mm두께로

파라솔이 너무커서 얇아보이는거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우리 아이를 지켜줄 2층 구조의 노랑색 파라솔

2층구조라 통풍이 잘되어

바람에 뒤집어지는걸 어느정도 방지해준다고 하며

가벼워 보이지 않고 무게감 느껴지는

색상이 아주 마음에 든다

방수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두께감이 있지만

오히려 이런 두께감으로 인해

짱짱하게 펼쳐지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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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내부의 블랙코팅

랜턴으로 비춰도 빛 투여가 안된다고 하는데

빛과 열기 자외선까지 확실하게 차단해 줄거 같아

낚시뿐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하기에도

최적의 파라솔이 아닐까 생각된다

상세스펙

다만 딱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게 있다면

말뚝과 거치대의 연결부위의 구조

동그란 파이프에 파라솔 폴대를 넣고

조임나사를 조여 고정하는 방식인데

이러한 구조라면 폴대에 생기는 상처는

피해갈 수 없어보인다

이것만 보안하면 단점하나 잡을 수 없을 만큼

내게는 넘나 완벽한 파라솔이다

내일 물놀이를 계획하며

미리 집에서 파라솔과 튜브를 펼쳐

홈캉스를 즐겨보았다

(폴대를 2단을 제외하고 1단만 적용하니

우리아이들 모래놀이하기에 딱 좋은 높이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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