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용 후기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거실형광등 LED등으로 교체하기 /안정기일체형led 교체 / 잔광제거콘덴서

이불변응만변 2019. 10. 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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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지 2년이 넘어가는 시점

등기구가 깜박이기 시작하더니 점차 하나씩 하나씩 고장나기 시작하더군요

거실등으로 시작해서 식탁등 그리고 또 다시 거실등

하나같이 형광등은 멀쩡한데 안정기가 나간 상황입니다

업체를 불러 수리해야하나 아님 내가 직접할 수 있나?

전기라곤 정말1도 모르는데..

일단 급한데로 여기저기 정보를 검색해보니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크게 어렵거나 위험하지 않은듯 한데..잘 할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어떤든지 처음 접하게 되는건 항상 두려움이 따르게 되기 마련이네요

하지만 등기구야 2년주기로 계속 고장날테고

그때마다 업체를 찾아 부를수도 없는 노릇이니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기존 형광등을 살려 안정기만 교체해야하나

기존거를 제거하고 led로 교체를 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장기간 오래 거주할 계획이라면 전체 led등으로 교체하겠지만

희망사항으론 조만간 이사를 하고자 하는 바램이 있기에

무척이나 고민되더라구요

가격을 보니 거실등 전체와 식탁등만 교체시 안정기(총7개)는 3만원 내외

led등은 9만원 내외더군요

가격차이가 크게 차이 나지 않기에 이번에 한번 부분적으로나마 led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고 만족스러우면 추후에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는걸로~~

이제 led등을 선택해야 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네요

그 중 리뷰도 많고 후기도 좋은 제품을 하나 선택했습니다

선택 이유로는

1. 일단 브랜드라는 점(LG)

2. 기존 등박스를 이용한 1:1교체 방식이라는점

3. 안정기 일체형이라는 점

4. 절연커버로 감전에 안전하다라는 점

5. 자석부착으로 설치가 간편하다라는 점

6. 플리커프리 제품으로 눈의 피로가 덜하다는 점..

등이 있는데

솔직히 플리커프리가 뭔지, 브랜드라서 뭐가 좋은건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단지 설치가 간단하고 편하며 후기가 너무 좋은거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시작전 반드시 차단기를 내리고 시작합니다

전등이라고 적힌 차단기가 있지만

혹시 모를 위험으로 전체 차단기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곤 교체가 진행될 거실등과 식탁등의 등박스를 오픈 후 안정기와 형광등을 모두 제거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사용되는 총 7개의 안정기의 규격이 55W1등 규격이라

판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표를 참고하여 30W led등 으로 구매했습니다

다만 식탁등은 등박스 사이즈가 40mm로 30W는 싸이즈가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15W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참고해야할 사항이 있는데요

전등의 스위치가 터치식이라면

잔광제거콘덴서 라는게 필요합니다

잔광이라함은 스위치를 껐음에도 불구하고 미세하게 불이들어오는것을 말하는데요

터치식스위치 같은

전자식 스위치는 미세하게 잔광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형 스위치는 해당되지 않으니 잔광제거콘덴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전기식 스위치에만 필요해요)

※잔광제거콘덴서는 등박스당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총4개 구매)

이제 하나씩 천천히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식탁등부터 하겠습니다

15w led등과 잔광제거콘덴서 그리고 커넥터가 필요합니다

뒷판은 자석이 붙어 있으며

부착면이 평평하지 않다면 동봉된 스페이서를 결합해

설치하면 됩니다

저희집은 평평해서 스페이서를 사용안해도 될거 같네요

커넥터 뒷면에도 자석이 붙어 있어 설치후 고정이 편해보입니다

한쪽은 작은 두개의 구멍 다른 한쪽은 큰 하나의 구멍

저는 일단 오른쪽엔 천정에서 내려오는 전원선을 연결하고

왼쪽엔 led등과 잔광제거콘덴서를 연결해보고자 합니다

(왼쪽사진의 두개의 구멍에 각각 두께가 다른 전선을 연결하면 상대적으로 얇은 전선은 고정되지 않고 금방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두께가 같은 선으로 연결하면 될듯 합니다)

일단 준비물이 다 준비되었으니 식탁등을 철거해보겠습니다

철거작업 중 전원선과 안정기의 연결부위가 너무 꽉 체결되어 도저히 분리가 안되 그냥 가위로 싹뚝 짜른 후

전원선의 피복을 벗겨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한번의 고비를 넘기고 난 후에는

+자 드라이버로만 돌리고 돌리니 쉽게 분리가 되네요

그래서 두개의 구멍에는 led등과 잔광제거콘덴서를

그리고 큰 구멍에는 천정에서 내려온 전원선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리곤 접지선을 잘 접지시켜주고

잘 조립 후 차단기를 올려 전등을 켜보니

성공이네요

다행입니다

혹시 터지거나 안켜지면 어쩌나 고민고민했는데

자~한번의 성공으로 이제 자신감을 얻었으니

거실등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거실등은 식탁등과 조금 다르게 생겼네요

우선 가장 저를 당혹시켰던건

천장에서 나오는 3색의 선!!

하나는+겠고 다른하나는 -일듯한데

나머지 하나는 무엇일까요?

기존 안정기를 잘살펴보니 녹색이 접지선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모든걸 떼어네고

30W짜리 두개와 잔광제거콘덴서를 준비합니다

30W는 15W와 차이점이 있었는데

쉽게 직렬 연결할 수 있는 연결잭이 존재합니다

등박스당 2개의 LED가 들어가니 직렬연결 후

전원단자는 기존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불이 들어오나 다시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성공입니다 잘들어 오군요

왼쪽은 기존 형광등 오른쪽은 led등

불빛이 더 백색을 띄는거 빼곤 큰차이는 없네요

led밝다 밝다 하더니만..

괜히 안정기만 교체할걸 3배나 더 비싼돈 주고

led로 바꿨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왕 산거 마져 다 교체를 해봅니다

깔끔하게 선정리 후 확인해보니

아..하나를 빼먹었습니다

잔광제거콘덴서를 안달았었네요

급하게 잔광제거콘덴서를 설치 후

등박스 하나를 마무리 짓고

나머지 두개도 마져 교체했습니다

기존형광등보다 조금 더 밝은 느낌이 있긴한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주 조금 더 밝고

불빛이 더 백색을 띈다라는 점이 전부입니다

조금 아쉽네요

led로 바꾸면 마술같은 변화가 일어날 줄 알았는데..


- 총평

설치는 정말 초보자들도 할 수 있을정도로

간편하고 어렵지 않아 좋습니다

안정기 일체형이라 더욱더 간편하구요

또한 기존 등박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비용도 들지 않아 좋습니다

작업 후 그 어떠한 이질감도 들지 않아 좋습니다

다만 생각했던거보다 밝지 않은점..이 아쉽네요

물론 기존 형광등보다는 밝지만

눈부실정도로 확~~큰 변화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비싼건 다를려나요?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교체 후기였습니다


수정합니다

낮에는잘 몰랐는데 밤이 되니깐 알겠네요

거실에 있다가 안방이나 작은방 들어가보니

차이가 확 나네요

어두컴컴하고 침침하고..

어디 전구하나 나간줄 알았습니다

교체전엔 어떤 방을 오가던 똑같았는데

교체하고나니 변화가~~

급 정정합니다

led는 led입니다 너무 좋네요~~

낮에는 잘 모르는데 밤이되면 알게 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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