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용 후기

싱크대 절수패달 설치 및 교체 사용 후기 / 전기식 절수패달 추천 / 자바 TF721A

이불변응만변 2019. 10. 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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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기존에 사용해온던 절수패달이 고장나

임시조치로 어떻게 동작은 하게끔 해놓았었는데요

그게 며칠 못가 이젠 완전히 뻗어 버리더군요

바쁜 일상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급한데로 수동으로 셋팅 후 사용해 왔는데

이게 있다가 없으니 너무 불편하네요

as를 부를까

생각도 해봤지만 기존 제품이 썩 좋은 제품도 아니였고

수리비용 또한 9만원이 넘어가는 탓에

제가 직접 구매해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전기식 절수패달의 경우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가장 기본인 연속토수만 지원되는 제품이 있고

연속토수 + 순간토수 기능이 있는 제품

발판식이 아닌 센서식이 있더라구요

음..이왕 돈들여서 교체하는거 비싸고 좋은걸로 해볼까?

해서 센서식을 자세히 살펴보니

"3분연속토수기능"

센서에 한번 발 까딱하면 좋든 싫든 3분동안 계속 물이 나온다는 말인가요?

그럼 절수효과는...크게 없겠네요

그 다음 순간토수 기능이 추가로 들어있는 제품

이게 말이 좋지 과연 얼마나 필요할까 싶네요

순간토수 기능만으로 사용했을시 절수효과는 가장 좋을듯 하나

대다수 사람들이 절수패달을 바닥이 아닌

벽면 즉 걸래받이에 부착해서 사용하기에

누르고 있어야만 물이 나오게 되는 순간토수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엔 여러모로 불편할듯 합니다

(벽에 부착해서 사용한다면 발에 쥐 날지도 모르겠네요)

연속토수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데

궂이 돈 더줘가며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선택의 폭을 차츰 좁혀가며 검색하던 중

제눈에 들어온 제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 자바 TF721A ----

색상은 실버,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최초 토수 후 5분 후에 자동정지 된다거나

고장시 수동전환 핸들을 사용하여 수도사용이 가능하게끔 하는 기능은 기타 다른 절수패달과 다를바 없는데요

이 제품만의 특징이 있다면 led점등입니다

대기시에는 백색, 동작시에는 황색이 켜지는데

뭐..

제 개인적인 생각엔..

전기나 잡아먹는 아무 쓸모없는 기능 같네요

그리고 이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정보인데

이 제품도 순간토수 기능이 있었습니다

뭔가 애매모호한 반쪽짜리 순간토수 기능인데 있긴 있네요

이렇게 제품들을 살펴 본 후

가격, 성능, 디자인, 상품평 등 모든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서 결국엔

자바 제품으로 선택해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아답터, 발판, 연결호수 및 연결배관,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서에 장착법이 나와 있으니 잘보고 따라하시면

초보자도 어려움없이 설치가 가능한데요

발판과 아답터에 달려있는 연결잭은

이곳 컨트롤러 하단부분에 연결하면 됩니다

설치 전 전원을 연결해보니 발판에 led등이 들어오네요

고장이 아닌걸 확인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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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 제품 철거부터 시작합니다

급수밸브를 잠궈주시고

컨트롤러를 떼어내서 각 급배수 배관을 분리해 줍니다

이때 남아있는 물이 흘러나오니

물 받을 그릇을 준비해 주세요

떼어낸 기존 제품

교체 할 새컨트롤러를 보면 in out 스티커로

급배수 배관 연결 포인트를 알려주는데요

싱크대 수전 해드와 연결된 배관이 out이니

잘 찾아 연결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발판과 아답터의 잭을 컨트롤러에 연결 후

아답터를 콘센트에 꼽고

잠궜던 밸브를 열어줍니다

잘 동작하네요

반응속도 또한 우수합니다

기존 사용하던거에 비하면

거의 두배 정도 빨라진듯 하네요

정상동작을 확인했으니 이제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다

발판 잭을 다시 분리 후

싱크대 아래 걸래받이를 열어 발판에 연결된 선을

사진과 같이 빼서 다시 컨트롤러와 연결해 주도록 합니다

발판 아래는 이렇게 양면테이프가 붙여있어

걸래받이 측면에도 부착할 수 있는데요

기존발판 제거 후

그 위치에다 붙일려고 했는데

기존발판이 잘 안떨어지네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일단 바닥에 놓고 쓰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이 다 끝나고 난 뒤

이제 컨트롤러를 안쪽 벽면에 동봉된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시켜주면 끝입니다

야간에 led켜진 모습

절수패달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 설치 전

많이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기존에 써왔던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인듯 해 다행입니다

과연 이 제품은 내구성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발판을 떼어내기 위해

드라이기를 이용했습니다

뜨거운 바람을 1분간 불어주고나서 힘줘서 뜯으니

잘 뜯어지더라구요

그리곤 선 정리를 마친 새발판을 붙였습니다

나중에 고장시 뜯을걸 염려하여

가운데는 비워두고 양옆만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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