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부터 유연성평발로 인해
교정깔창을 착용해온 우리딸
어드덧 3년이지나 6살이 되었다
초반에는 자는시간 빼고
하루 온종일 깔창을 착용해서 그런지
좋아지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빠른 변화가 생겼었는데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집에서는 안하다보니
더이상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있다
오히려 지금은 조금씩 나빠져가는 느낌까지..
어쩜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게 가장 큰 원인같다
유연성평발의 교정 및 재활에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활동을 하는것.
무조건 뛰어 놀면서 근육을 키워나가는 것인데
요즘은 그게 안되니...
이놈의 코로나는 정말 언제 끝나는건지..
지겹다코로나
며칠전부터 아이가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길래
아이와 함께 신발을 선택하고 주문했다
자꾸 친구들이 신고다니는
불빛나는 알록달록한 신발을 원했고
안된다 안된다 해도 글썽거리는 촉촉한 눈망울로
나에게 호소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오늘도 아이에게 지고 말았다
아이가 어려서인지
밋밋한 디자인의 브랜드 신발은 마음에 안드나보다
아동용캐릭터신발은 안좋은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기준으로 가성비 매우 훌륭하다
굳이 아이가 싫어하는 값비싼 브랜드 신발을
신길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예전에 아무것도 모를때는
업체에서 선정해준 신발만 주구장창 골라 신겼는데
어느정도 알고보니
신발 고르는 기준을 가지게 되었다
상위 1%의 성장률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벌써 190mm를 신는다
발바닥 실측 사이즈는 180mm
음..
역시 내스타일은 아니다
헌데 어쩌겠나
아이가 좋다고하니...
당사자가 좋아해야 자주신고 돌아다닐테니
그거면 만족한다
충격이 가해지면
이렇게 반짝반짝 불빛도 들어오는데
다행히 걸을때 뾱뾱 소리는 안나서
그걸로 위안을 삼는다
깔창없이 그대로 신었을때
복숭아뼈가 충분히 잠길정도로 깊고
신발의 내외 측면과 뒷부분도
발목을 지탱해 줄수 있을만큼
적당히 단단하다
자 그럼 깔창을 넣고나면
어떨까?
일단 쑥~~하고 잘들어간다
깔창을 넣고난 후
신었을때 복숭아뼈의 위치다
깔창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뜻봐서는 넣었는지도 모를정도로 자연스럽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건
예전 이런 캐릭터 신발을 신겨본적이 있었는데
기능 가격 다 좋은데
유독 찍찍이가 약했었던 기억이 남는다
처음엔 강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기능이 떨어지더라는
이 제품은 어떨련지..
'아빠의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가족나들이 - 송도케이블카/움직이는 공룡공원 (0) | 2022.07.14 |
---|---|
아이들 집중력향상과 끈기, 인내력, 성취감을 위한 만능 블럭놀이 / 디폼블럭(틱톡블럭) 구입 후기 (0) | 2021.07.28 |
유연성평발 아동화 ) 뉴발란스 990은 이제 너무 질려~다른 새로운 운동화가 필요해 (뉴발란스 / PV878KOD) (0) | 2021.04.10 |
우리아이 유연성평발 교정깔창 두 업체 제품 비교 및 장단점 (0) | 2021.02.05 |
우리아이 유연성평발 교정깔창 업체를 바꾸다 - 메디풋 (2) | 202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