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1부 - 밀크커피반점(카페오레반점)의 특징 및 치료방법 / 신경섬유종의 특징 및 예방법

이불변응만변 2019. 6. 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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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커피반점 혹은 까페오레반점이라고 아시나요?

생 후 보름정도 지났을 무렵 저희 둘째 아이에게서 밀크커피반점을 발견하고

그 당시 찾아보고 공부했던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밀크커피반점(카페오레반점)의 원인 및 특징

전체인구의 10%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연갈색의 반점이 마치 밀크커피색과 비슷하다 하여 밀크커피반점 또는 카페오레반점이라 불리는데요

대게 피부 표피에 멜라닌 색소가 비정상적으로 증가 하면서 발생하며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밀크커피반점의 특징

주로 선천적으로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자람과 동시에 점점 반점의 크기가 커지고, 색상도 짙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에 밀크커피반점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 치료기간 단축이나 비용절감 면에서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발생해 사춘기 이후에 반점이 어느정도 커지고 짙어지면 더 이상 진행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추후 이 병변을 제거하지 않았다고 해서 악성화 소견을 보이지 않기에 모든 경우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다양한 형태별 치료 효과 비교

- 반점이 피부표면에 붙어 있는것처럼 보이는 경우, 경계 부위가 지도처럼 울퉁불퉁할 경우, 색상이 균일하지 않고 다양한 색조가 섞여 있는 경우라면 호전되기가 쉬우나

- 경계부위가 명확한 형태를 띄고 있거나 색상이 균일한 경우엔 많은 반복치료가 더해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타입의 경우 최소 50~100회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신경섬유종증에 동반된 반점은 치료가 상당히 까다로워 최소 100회 이상의 치료를 염두 해야 하며 개선효과는 50~60%미만 입니다

 

밀크커피 반점은 치료에 어려운 난치성 색소질환에 속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한다면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밀크커피반점이 생겼다고 해서 건강상에 어떤 큰 문제가 생긴건 아니니 안심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겨드랑이와 회음부 부위에 주근깨 모양의 밀크커피반점이 생긴다거나 사춘기 이후에 15mm이상의 반점이 6개 이상이 넘어간다면 "신경섬유종증"

이 의심되는 전조 증상으로 세심한 관심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2. 치료과정

 

저출력방식 및 고출력방식과 다양한 색소
레이저를 위치와 상태에 맞게 조합하여 치료를 진행하는데 점점 뿌옇게 흐려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외출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고 다니면 좋습니다.

시술은 1주간격으로 진행하다 상태가 호전이 되면 차츰 기간을 늘려 치료를 진행합니다

20~30회시 눈에 띄는 개선이 나타납니다

마취연고를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통증이기에 어린아이들도 가볍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출력 방식으로 치료시 가장 힘든 부분은 반응이 바로바로 나타나지 않는 점인데 밀크커피반점이 저출력으로 효과를 보이는 경우 그 효과는 오랜과정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색소가 빠지는 모습이 마치 "크고 높은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벽의 밑부분을 열심히 두드리다 보면 꿈쩍 하지 않았던 벽이 조금씩 갈라지는 틈을 보이다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 마포공덕에스앤유피부과)


■ 신경섬유종이란?

피부 종양 증상 중 하나로 뼈와 피부 신경계통에 발육 이상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신경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결절이 발생할 수 있고 척추 측만증이나 정신지체, 시력 이상, 치매, 뇌종양 등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신경섬유종 종괴는 작고 말랑말랑한 느낌이며 피부는 보랏빛을 띄는데요. 유전질환이지만 출생 초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고,나이가 들면서 담갈색 반점이 점차 커지고 수가 증가하며 색도 짙어지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8가지형이 있으며 1형이 가장 흔합니다

 

 

제1형 신경섬유종은 다음 중 두 가지 이상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다.

1) 사춘기 전에는 5mm 이상, 사춘기 후에는 15mm 이상의 담갈색 피부반점이 6개 이상

2) 직경 2~3mm 정도의 겨드랑이나 서혜부의 주근깨

3) 홍채의 Lisch 소결절 2개 이상

4) 2개 이상의 신경섬유종이나 1개의 얼기상 신경섬유종

5) 특징적인 뼈 병변으로 접형골 이형성이나 장골의 피질이 얇아지는 증상

6) 시신경 교종

[네이버 지식백과] 신경섬유종증 제 1형 [neurofibromatosis, neurofibromatosis type 1]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 신경섬유종 치료방법

유감스럽지만 신경섬유종은 아직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으며 발현되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 치료만을 시행한다는 겁니다. 피부섬유종이나 총상섬유종은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항상 재발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

■ 신경섬유종 예방법

유전질환이라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말론산을 최소한으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말론산은 종양,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농약을 흡수하거나 포장식품에 들어가는 식품가공에 의해 생성됩니다

 

 

말론산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

- 빨간방울무, 아몬드, 알로에베라, 사과, 바나나, 비트, 피망, 청경채, 달걀, 복숭아 등

말론산이 들어있는 음식

- 캔에 담긴 음식, 흰무, 브로콜리, 살구, 포장된 김, 당근, 밀, 가공음식, 가공우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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