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up display) hud m8s 구매 설치 후기

10년이란 시간과 함께해온 나의 첫차

첫차이다보니

애정도 듬뿍주고 이것저것 좋다는것도 달아보고

많은 변화를 시도했었는데

어느덧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와이프와 함께 운전하며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다보니

차 상태는 연식이 늘어나는 속도를 뛰어넘어

급속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찍히고 긁히고

실내는 아이들과자 부스러기와 쓰레기들이 하나둘

자리잡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차에 대한 애정이 단 1도 없을때쯔음

​

주변에서 hud를 설치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라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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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차에 저런거 투자해서 뭐하나 ~~

나도 과거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결국은 부질없는 짓이였고

이 또한 부질없는 짓 일거라며 생각없이 넘겼는데

​

그 후로 자꾸 생각나는 hud

과연 내게 정말 필요없는 장치일까?

단순한 드레스업일까?

​

곰곰히 생각해보니

있으면 꽤나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자리잡기 시작했다

​

없어도 무방하지만..있으면 좋은 그런?

예를 들어 의류건조기나 식기세척기 같은?

​

일단 집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있어

제한속도 30을 꼭 준수해야하는데

그때마다 앞보랴 속도계보랴

신경이 많이 쓰이곤했었다

​

만약 성능좋고 시인성 좋은 hud를 설치한다면..

조금이나마 피로도를 줄일 수 있을거 같은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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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써 자기 합리화를 끝내고

결국은 hud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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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hud구입 목적은 속도 현시용 이였기에

길 안내까지 되는 고가형은 필요 없었고

가성비 좋으면서 심플한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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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구매한게 m8s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c300의 업그레이드라고 하는데

뭐 기능도 많고 후기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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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20일 생산된 제품이 내게 왔다

하자 없는 멀쩡한 제품이 왔어야 하는데..

걱정반 기대반으로 박스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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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쩔지 모르니

반품 가능성을 두고 조심스레 개봉 후

박스는 아이들 손에 안 닿는 안전한 곳에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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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은

obd케이블, 본체, 반사필름, 미끄럼방지패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미끄럼방지패드는 좋은 구성품이라 생각된다

​

장착 후 차량의 정보를 받아오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오차 발생시 위와같은 방법으로

설정값을 셋팅해주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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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치

설치는 무척 쉽다

일단 내 차는 10년된 yf쏘나타

쏘나타의 obd단자 위치는

휴즈박스 안에 있는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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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데쉬보드 아래에 오픈된채로 있다

​

본격적으로 설치 전

일단 obd케이블을 연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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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 연결하여 제품이 동작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본체에 덮여있는 보호필름은 떼어내도 되고

안떼어내도 되는데..

떼어내면 전면 유리에 반사되는

시인성이 더 좋아질듯 하지만

안떼어내도 큰 불편함은 없을 듯 하다

​

음~~

잘 동작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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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정상적으로 동작함을 확인했기에

본격적으로 설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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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의 순서는 데쉬보드 위에서부터 시작하여

odb단자로 끝내는 순서가

두번일 안하고 좋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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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에 앞어 운전석 도어를 오픈 후

고무몰딩을 가볍게 잡아 당겨 준 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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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본체 뒷면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붙여준 후

​

본체를 내가 선호 하는 적정 위치에 자리 잡아 두고

케이블 선을 안보이게끔 작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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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작업이란건

그냥 구석으로 안보이게끔 잘 밀어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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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쉬보드와 전면유리 사이의 틈으로

케이블을 살살 밀어주면서 따라가다보면

a필러쪽으로 도달하게 되는데

​

여기도 역시 a필러와 데쉬보드 사이의 틈으로

잘 밀어내 주면 된다

일부 단차가 없는 차량의 경우엔

a필러를 떼어내야 할 수도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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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다 숨겨지지 않은채 눈에 보이는 케이블은

굴러다니는 카드로 살살 밀어내가며

완벽하게 숨겨주면 된다

​

a필러를 거친 케이블 선은

고무몰딩 안쪽 라인을 따라 쭉 내려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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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실내 내장재간의 틈을 이용하여

oob단자까지 연결해준 뒤

남은 케이블은 안보이게끔 잘 정리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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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마지막으로 처음 벗겨내었던 고무 몰딩을

원상복귀 시켜주면

끝!!

diy라고 할수도 없는 정말 간단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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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성은 가격대비 만족스럽다

살짝 이중으로 보이긴 하지만

피로감을 느낄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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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hud전용유리가 아니라서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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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낮에도 시인성은 나쁘지 않다

사진 보다는 더 잘보인다

다만 배경이 밝으면 시인성이 떨어진다

 

시동시 월컴세레모니와함께 부팅이 되는데

부팅속도는 무척 빠르고

악셀링에 따른 rpm현시 반응속도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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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운행 후

위치는 중앙에서 운전석쪽으로 이동했다

이 위치가 가장 최적의 위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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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나타낼 수 있는 정보는

속도, rpm, 수온, 전압, 데코라이트닝 등 5개 조합으로

총 16종을 나타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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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종료 시동off후 최종 이동거리도 나타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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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안내가 되는 고가의 제품도

비슷한 종류의 더 좋은 제품도 있겠지만

처음 접한 hud인

m8s에 대해서는 만족도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