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용 후기

주방등 등커버 (등박스)분리방법/구조/형광등 교체/매립등박스구조&분리방법

이불변응만변 2020. 2. 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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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등 교체한지 3개월

이제는 주방등이 깜박이더니 곧 나가버리네요

작년 10월 거실등을 led로 교체시

주방등도 할까했지만

등커버 분리하는법을 몰라 그렇게 남겨두었었는데요

이제는 어쩔수 없이 해야만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걸 어떻게 분리 하는건지..

잡아 당겨도 안빠지고

가운데 아크릴판을 밀어 올려도 밀리지도 않고

구조가 어떻게 생긴건줄 알아야 힘껏 잡아당기던지 할텐데

구조를 모르니 난감합니다

혹시 안쪽에 그 어떤 고정장치라도 되어 있는데

그걸 해제 하지않고 잡아당겼다가 엉망진창이 되는건 아닌지

안쪽 상황을 모르니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그냥 무작정 조심히 잡아 당길뿐~~

일단 다른 방도가 없기에 무작정 잡아 당겨보기로 했습니다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심해

중간중간 조금씩 잡아 당기면서

어디 걸리는건 없는지 고정된곳은 없는지

잘 확인하며 살살 빼보았습니다

조심히 잡아 당기니 빠지긴 하더군요

한쪽은 먼저 뺀 후

나머지 한쪽도 마져 뺐습니다

아휴 정말 힘들었네요

이거 하나 뺀다고 한 5분은 잡아 먹은듯..

완전 분리는 못하고 일단 저 상태로 놔둔 후

저 틈을 이용해 형광등을 교체해보았습니다

(거실등 led교체 후 남겨두었던 기존 형광등 이용)

불이 들어옵니다

다행이네요

안정기가 나갔더라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형광등 문제라 쉽게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등커버 안쪽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왜 이렇게 분리가 힘든건지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두 종의 고정장치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크릴판을 밀어 올리지 못하게끔 하는 고정장치

총 4곳에 설치 되어 있는데요

이걸 모르고 무작정 아크릴판을 힘으로 밀어올렸다간

그냥 박살나고 말겠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천장에 매립된 등박스에 등커버를 고정시키는 장치

이것도 총 4곳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4개의 철사고정장치의 탄성력으로

등박스를 잡아주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나 분리하기가 힘든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철사 고정장치가 헐거워질것을 대비해서

2차 보조장치로

나사를 이용해 고정시켜주었네요

(덕분에 커버 안쪽 4곳 모두 저렇게 홈이 파여있습니다)

나사를 벽면에 이렇게 비스듬하게 튀어나오게끔

박아두어 한번 더 잡아주게 되네요

솔직히 4개의 철사 고정장치로도 충분한듯 한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있나 싶기도 합니다

형광등 교체 후 다시 복구 시켰습니다

구조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인데

구조를 모르니 망가질까봐 못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각 가정집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이런 구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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