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 diy & 자작

포맥스를 이용한 100% 수작업 전동차 diy(1)

이불변응만변 2019. 6.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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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맥스를 이용하여 만들어본 그 첫번째

(전동차)

 

- 도면도 없고 정확한 치수도없으며 만드는 법도 모르지만 무작정 시작해보는 나만의 만들기 -

 

우선 대충 머릿속으로 그려본 재료를 구입해서 한자리에 모아둬본다

도면도 대충 한번 만들어보고 참고로 난 워드밖에 모르므로 도면은 워드로 만들어보았다.

(회사에서 도면만드는걸 보고 주위사람들이 워드로 이런걸 만든다고 무식한 놈이라고 놀려댔었던...슬픈 기억ㅇ....

)

 

 

 

시작당시 재료로는 포맥스 1t 20장, 야스리 셋트, 핀셋, 칼, 자, 커팅매트, 순간접착제 등등 으로 시작했지만..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추가되는 재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우선 포맥스는 자르기 쉽게 1t로 선택하였고 필요에 따라 두꺼운 부분은 2~3개 붙여서 사용하리라..

물론 2t나 3t를 쓰면 더욱 깔끔하고 좋겠지만..

당시 난 가나한 서민이였기에 최소한의 비용만을 들여야만 했고

힘도 없는 마른종족이였기 때문에 자르기가 힘들어서 포기하였다.

 

우선 도면을 프린트해서 주요부품들을 가위로 이쁘게 오려내본다.

오려낸 종이를 딱풀을 이용하여 포맥스에 이쁘게 붙여주시고~

그대로 이쁘게 가위로 오려낸다...

.....

가위는 아닌가보다 ...칼로 오려낸다.

포맥스 두께가 1mm라서 가위로 오려내면 절단면이 직각이 되지 않고 사선으로 잘리거나 매끄럽지 못하게 된다.

우선 직각으로 잘려야 나중에 조립할때 아구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좀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차륜을 만들어갈 재료를 잘라본다.

1량에 차륜이 8개다

그러면 큰원이 8개 작은원이 8개인데..작은원이 두께가 있어야하므로 작은원을 x2 해서 16개

총 원을 24개 오려보기로 한다.

원 가운데에는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주고~~야스리로 잘~다듬어주고~~사포로 다듬어주고~~

 

 

큰원 8개 작은원 16개를 만들었다.

그럼 이제 순간접착제로 작은원을 2개1조로 접착해본다.

참고로 인터넷에 포맥스가 아크릴 본드로도 붙는다 하여 아크릴본드를 구입해서 붙여보았지만..개똥이나~~안붙는다.

그래서 순간접착제로 붙여본다.

순간접착제....잘붙어서 좋긴한데..내 손가락까지 붙어서 참..난감하다...된장~!!

 



작은원을 2개1조로 붙여보았다면...이제 큰원과 작은원을 붙여서 차륜을 완성해본다.

붙이고 보니 얼추 차륜같아 보이긴한다.

이쁘게~~잘 붙이고 다시금 야스리와 사포로 잘 다듬어 본다.

 

차륜이 완성되었다면 그다음은 차륜을 지탱해줄 대차를 만들어야겠지??

대차는 1량에 2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좌우 해서 4개 틀만 만들면 되는데...난 저렴이 1mm짜리 포맥스이니..두께감을 위해 8개를 만들어본다.

 

대차틀을 만들었다면 두개를 붙이기 전에 두께감을 위해 자투리 포맥스로 두께감을 살려줘본다.

그리고 차축이 들어갈 구조물(?)도 만들어본다.

 

대차를 구성할 틀이 완성되었다. 그럼 이제 대차를 조립해본다.

솔직히 실제 전동차 대차가 이렇게 생기지는 않다. 그냥 내가 만들기 쉽게 최소한으로 축소 시켰기에...이모양이다

대차틀을 연결하고 차축을 구성할 재료...모나미볼펜 심...을 잘라보고

차축을 덮을 커버(?)까지 만들어본다.

 

그럼 간단히 조립을 해본다.

오~~~의뢰로 뭔가 없어보이면서도 있어보이는듯??한다

조금더 완성도를 높여보고자 장식품을 달아본다.



대차가 완성되었다.

전동차 몸통의 바닥부분을 미리 재단해 놨으니 한번 잠시나마 올려본다.

뭐..크게 이상하지는 않는다.

전체적인 비율도 크게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우선은 만족스러운 성과다!!

 

 

아..힘들다..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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