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먹통이 되어버린
로지텍mk345
2년전에 3만원 정도에 구입했던거 같은데
키보드 키감도 그렇고 마우스 인식도 그렇고
...
그냥저냥 무선이라는 장점 하나만으로
버텨왔던거 같습니다
애증의 키보드가 이제 수명을 다했으니
이제 새로운 다시 식구를 들여야겠지요?
컴퓨터쪽으론 아는거 하나 없는 문외한이라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로 무작정 검색을 해봅니다
수많은 제품들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
어떤걸 골라야 하는지..
(참고로 저는 게임은 하지않고 문서 작업만 합니다)
좀 이쁘게 생긴 제품들은
방향키가 작게 나와 쓰기 불편할거같고
이런건 청소하기가 무진장 힘들거 같고
이렇게 키가 낮은 제품들은(노트북스타일)
오타도 많이 나고 키감이 안좋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구매 방향을 정했습니다
오리지날 크기의 와이드한 키보드
자판이 큼직해서 오타율 줄일 수 있는 키보드
그런 키보드를 찾다가
힘들게 가성비 최고의 키보드를 찾았습니다
맥스틸GM-MK400
후기도 좋고
기본에 충실한 키보드 마우스로
가격도 상당히 매력적이라서 잠시 고민하다
구매를 했습니다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가
단돈 11900원
놀랍지 않나요?
너무 저렴해서 다이소급 제품이 아닐까 걱정이지만
일단 배송을 기다려봅니다
언박싱을 해봅니다
투박하면서도 큼직만한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AA사이드 배터리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통합 리시버는 마우스 안쪽에 위치해 있구요
키보드에도 AA사이즈 배터리 하나가 들어갑니다
너무 저렴해서 걱정했는데
키높이 받침대도 있는거보니 조금은 안심입니다
일단 마우스 그립감은 좋습니다
적당한 크기에 인식도 잘되는거 같구요
키보드 키감은 의외로 놀랍네요
기존에 썼던 로지텍mk345보다 훨씬 부드럽고
소음도 덜한듯 싶습니다
반응속도 또한 좋습니다
전 인터넷 검색과 문서작업만 하다보니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리뷰글 보면 빠른 손놀림이 필요한 게임에
가끔씩 버벅댄다는 말이 있던데
게임을 목적으로 키보드 구입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유선을 쓰지 않나요?
너무 저렴해서 제품 성능에 불신을 가지고
고민했던 제품
맥스틸GM-MK400
내구성이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첫 느낌은 매우 좋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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