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루고 미뤄두었던
브롱코 조명/라이트에 손을 댔다
그동안 바디 재도색 후
미완성이였던게 자꾸 거슬렸는데
오늘 마무리를 짓고 끝내버려야겠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칩led으로 만든
완벽한 기성품이 존재한다
하지만..
난 오늘도 어김없이 집에 굴러다니는 재료를 이용해
헝그리diy를 선택!!
(헝그리diy는 언제나 잼있다)
소지하고 있는 전구는 백색과 적색뿐
황색 전구가 없어
전면과 측면은 백색전구를
(방향지시등은 황색으로 꼭 하고 싶었는데...)
후면은 적색으로 세팅해 보았다
구멍에 전구를 넣고 글루건으로 빵!빵!빵!
배선 연결은 지저분하지만
이게 내 능력치의 최선인걸 어쩌겠는가..
전기쪽으로는 아무런 지식이 없기에
그냥 +는 +끼리
-는 -끼리 연결 후
바디 전체를 한번에 직렬로 이어주는 것으로
끝!!
이제 적당한곳에서 선을 딴 뒤
배터리를 연결만하면 되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배터리전압(7v)과 전구전압(3v)이 맞지않아
이대로 연결했다간
애써 만든 알다마 전구들이 열받아 터져버리기에
이를 잡아줄 구원투수하나를 소환하기로 한다
예전 알리에서 구매했던 디펜더 전용 led세트
당시 전면우측 파츠가 누락된채로 도착해
사용도 못하고 창고에 짱박혀 두었는데
이 애물단지를 오늘 이렇거 사용하게 될줄이야~~
모듈에 꼽혀있던 커넥터를 모두 분리 후
(그냥 손으로 뽑아대면 안뽑히니 핀셋을 이용)
수신기에서 전기를 끌어와 모듈에 연결했다
이제 모듈과 전구배선을 연결하면 완성이다
사부작 사부작 드디어 마무리를 지었다
전면과 측면은 이상 무
ㅇㅋ
하지만....
허..후미등이 에러다
이빨 나간거마냥
3개는 나가버리고 한개는 비실비실..
구멍난 후미등이 자꾸 눈에 거슬리지만
보수는 추후 시간날때 다시하기로 하고
오늘이 이만 이쯤에서 마무리를
지어야할듯 싶다
(결국 오늘도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번외편)
바디를 쉽게 탈착하기 위한
마그네틱자석 작업
차체에 바디 체결시
바디가 최대한 사이드스커트에 밀착되게끔 하기위해
간단한 수정작업을 거쳐 자석을 부착
바디에도 자석이 정확히 맞물리게끔
위치를 잡고선
글루건으로 고정해 주었다
자석을 다이렉트로 맞물리면 자력이 너무 쎄기에
자력을 테스트하며 차체쪽 자석에만
종이 테이프를 한장 한장 붙여나가니
탈착이 조금 수월해지는게
나름 괜찮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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