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얼rc를 알게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바디였던 체로키!!
운좋게도 지인에게서 무료분양받게 되었다
아직 바디에 맞는 차체는 없지만
이 죽어가는 바디에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한번 살려보고자 한다
바디 내부는 글루건 떡칠과
자작한 led배선들이 어지럽게 늘어져있었는데
심폐소생술을 위해 모두다 들어내고
바디를 분해 해놓았다
개중에 몇몇 파츠들은 순접으로 접착되어있어
올분해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제일먼저 시작한 작업은
구멍 메우기
재료는 다이소 퍼디
이게 잘 발리고 수정하기도 쉽지만
그만큼 강도가 약하고 수용성이라 물에 닿으면
녹아버리기에 큰 틀을 잡는데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아보인다
난 1차 수정은 다이소퍼티로
2차 수정은 일신퍼티를 사용할까 한다
퍼티로 구멍을 메운 후
24시간이 지나서 고운 사포로 샌딩!!
다시 퍼티 후 샌딩
샌딩 샌딩~~~
지인분이 바디에 클리어 대신 니스를 칠해서
와...이거 벗겨내기가..장난 아니였다
결국은 완벽하게 벗겨내지 못한채로 마무리
도색은 뒷산에 올라가 일신카페인트로 작업했다
프라이머를 뿌리고
화이트바디와 하이퍼메탈릭그릴 무광블랙범퍼
실은 조금 무게감있는 실버로 색을 입히고 싶었지만
집에 남아있는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
그래도 화이트 바디는
실버 다음으로 원했던지라 나쁘지않다
같은날 색을 입혔던 브롱코와 함께
베란다에서 2틀간 자연건조 시켜주었다
이번 작업에 있어 주는 브롱코였고
겸사겸사 진행한게된 체로키는 서브였기에
사실..체로키는 대~~충 했던거 같다
그래서인지 표면정리도 엉망이고
도장도 엉망이고...모든게 엉망이다
이래서야 과연 제대로 복원할 수 있을지 ..
자연건조 후
떼어내었던 각 부품들을 다시 원위치해주니
나름 볼만해졌다
다음작업은
사라져버린 4개의 도어캐치와 2개의 사이드미러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순정틱한 앞범퍼까지
만들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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