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22일 (1일차)
오전에 무진장 추웠음
휴식 후 오후부터 귓속에 열감이 느껴짐
퇴근길에 병원들러 신속항원검사 실시 양성판정
퇴근길 집으로 오는 와이프도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
아이들은 집에서 자가진단키트 둘다 음성
혹시 해서 애들도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
첫째 딸 양성판정
(와이프는 살짝 목이 불편한 정도였고 애들은 특별한 증상 없었음)
23일 (2일차)
기상시체온은 정상체온 이였다가 09시경 다시 미열 발생
편도로 인한 목아픔 (기침가래콧물은 없었음)
고환쪽이 어제부터 조금씩 통증이 있음
심장쪽에 약한 통증
약한 몸살기운
오후 들어서 가래 생김
와이프는 심한 열몸살 38도 까지 체온 상승
기침가래
첫째는 기침 가래 몸살기운 38.8도까지 체온 상승
오전에 잠시 가슴과 심장쪽이 아프다고 했는데 시간지나고 물어보니 안아프다고 함
24일 (3일차)
나는 오전 36.6정상 체온
살짝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지만
맑은 콧물나오고 점점 컨디션 회복해가는 중
와이프는 아침부터 38.8도 고온에 몸살
앓아 누움
해열제 먹고 온도 내리면 살아나고
약발 떨어지면 또 다시 열이 올라
열 몸살에 고생
어제부터 이러한 과정 무한 반복
딸아이는 기침 가래에 37.6도
기침 가래 있음
목아픔
마스크쓸때 예전과 다르게 숨쉬기가 불편하다고 함
유일한 생존자 둘째는 37.2
2주째 감기다..
신속항원검사를 연속으로 두번이나 했음에도 음성이 나왔기에 코로나는 아닌듯 한데..
감기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어쩜 2주전 이미 걸려서 완치된건 아닐까?
오후 늦게 질병관리청에서 보낸 택배가 도착했는데
소아용건강관리세트
체온계와 자가진단키트 2개 해열제가 들어있다
좋다 이런 복지!!
25일 (4일차)
이제 나는 증상이 점차 사라지는듯 하다
체온도 36.6도로 일정하고
가끔 마른기침이 나오긴 하는데
가래나 몸살기운은 사라지고 없다
와이프와 딸도 어제보단 많이 좋아진듯 싶다
체온도 37.2~3도로 안정되가고 있고
몸살기운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하며
기침 가래도 많이 줄었다
딸아이는 어제만 해도 목이 많이 잠겼는데
오늘부터는 정상 목소리로 되돌아왔다
유일한 생존자 아들의 경우
혹시 그동안 감염됐을 수 있기에
병원에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정부지침에 따르면 자가격리 해제 전이라도 외래진료목적이면 외출이 가능 하다니 참고하면 좋겠다
아마 내일쯤되면 확진자 3명모두 완치되지 않을까?
26일 (5일차)
27일 (6일차)
28일 (7일차)
나는 4일차 부터 거의 정상 컨디션 회복했었고
와이프와 딸아이는 4일차 이후론
열과 몸살기운은 사라지고 기침만 하면서
점차 회복해 왔다
그리고 오늘은
길고긴 자가격리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이렇게나 길게 쉬어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길었던 일주일간의 자가격리기간!!
가장힘들었던건 애들 식단 짜는거와
밖에 나가지 못한다는 거였다
그나마 나와 애들은 최강 집돌이 집순이라
방콕생활이 나쁘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몹시 힘들어 했다
그리고 이어진 자가진단키트 결과!!
나와 와이프는 음성
첫째는 양성이 나왔다
병원에서 말하길
최대 2~3개월간은 양성반응이 나올수 있다고 하며
자가격리기간을 보내고 나면
바이러스 전파력이 떨어지기에
그냥 조심하면서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래도 음성이 아닌 양성반응이 나온게
조금은 속상하다
차라리 내가 양성이고 아이가 음성이였으면..
그리고 가장 긴장하면서 검사했던 둘째
혹시나 뒤늦게 코로나에 걸리는건 아닌지..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음성이 나왔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확진이 되었었는데
아직까지 혼자 살아남았다는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이건 내 생각인데
분명 둘째는 이미 소리소문없이 걸렸다가
스스로 조용히 회복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하튼 이렇게 우리가족은
자가격리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내일부터 일상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코로나 확진되고 회복 후
다시 재 감염사례가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조심조심!!
이제 코로나의 끝이 보이는듯 하다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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