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부산 근교 주말 나들이 -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이불변응만변 2022. 7. 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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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가 내렸더니

오늘 아침 하늘은

평소 부산에서 좀처럼 볼수 없는

그런 맑고 쾌청한 모습이였다

야간 근무 후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날이 너무 좋아 급히 짐을 챙겨 떠나본다

오늘의 목적지는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도착 전

목적지 근처 가장 가까운 까페가 아닐까싶은

트루바이에 들러

아이들 배를 조금 채우고 시작했다

어떤 카페를 가나 항상 찾는 아이스티

그리고 브런치세트 와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샌드위치는 괜찮았다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저 멀리 핑크색 객실 2량이 보인다

위에 와인병이 박혀있는걸보니

아마 와인카페인듯싶다

레일바이크 요금

현장 예매 후

약 20분정도 여유가 있어서

그사이 잠깐 와인동굴탐험을 가기로 했다

핑크 열차카페를 지나

와인동굴로 입성

와인동굴은 그야 말로 포토존 천국이다

사방이 포토존이라 어디서 어떤 사진을 찍던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듯 싶다

5천원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가 바로 여기가 아닐까?

와인동굴의 끝자락에 들어서면

케쿠로하우스가 있고

이방을 지나서면

지금은 운행하지않는 기차 터널이 반겨준다

참 볼거리는 정말 많은 듯 싶다

시간여유가 많았다면 천천히 즐기고 싶었는데

20분안에 후다닥 할려고 하니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쉽다

와인동굴을 제대로 즐길려거든

한 40분정도 여유시간을 두면 딱 좋아보인다

그렇게 시간에 쫒겨 후다닥 나와

레일바이크 탑승장소로 향했다

우리가족이 탈 4인승 레일바이크

페달이 앞에 있기에

아이들은 뒤에

나와 와이프는 앞에 자리잡고 출발~~

코스는 너무길거나 짧지않게 딱 좋았고

경사도 또한 거의 평지길로 그리 힘들지 않았다

중간에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회차지점에 도착하면

두명의 직원분들이 회차를 도와주시고

다시금 왔던길로 되돌아가면 된다

종착점에 이르러서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데

이구간은 차체에 달린

모터가 자동동작하기에

페달에 발을 떼고 있어도 자동으로 움직이게 된다

낙동강레일파크 후기

- 집에 돌아가는길에 아이들이

다음에 또 오자고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 와인동굴의 만족도와 가성비는 최고

-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 주변에 풍부한 먹거리가 없어 이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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