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용 후기

다이소 액정보호필름(갤럭시s9) 후기 / 액정보호필름 붙이는 팁

이불변응만변 2020. 12.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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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폰(s9)에 붙어있던

강화유리커버가 금이가면서

가루가 날리고 손을 다칠 우려가 있어서

이번에 새로 액정보호필름을

붙여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요

온라인으로 사서 붙일까 하다

마침 다이소에서 액정 필름을 팔길래 한번 사보았습니다

s9의 경우 강화유리풀커버와 일반 보호필름

두종류가 있었는데

강화유리커버(5000원)는 충격으로인한 파손시

위험한 점이 있기도하고

유독 다이소 강화유리 풀커버는

터치가 안먹힌다는 말이 있어

일반 보호필름(20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상품 포장엔 손쉬운 부착이라고 적혀있는데

어디 한번 기대해도 될까요?

제품 뒷면에는 부착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잘 숙지해둬야겠어요

구성품은 필름한장 극세사천 그리고 밀대

이렇게 3종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단 원활한 작업을 위해 전원을 꺼두겠습니다

그리곤 집에 돌아다니는 안경닦이 천으로

쓱쓱싹싹!!

천이 안좋은지

자꾸 먼지 한 두개가 계속 달라붙네요

시작 전

다시한번 설명서를 봅니다

기억해야 할 건

1번떼고 2번떼고 3번을 떼어내야한다는거

이 순서만 기억하면 되겠네요

일단 1번 보호지를 떼어 봅니다

이런...

힘으로 막 잡아당겨서 그런지

필름과 뒷쪽 보호지에 기포가 생겼어요

어차피 뒷쪽도 떼어내야하기에 큰 상관은 없지만

앞 필름지가 울었으니

붙일때 밀대로 잘 밀어서 붙여야겠어요

이제 폰에 붙일 위치를 잡아야하는데

이게 너무 어렵네요

설명서대로 윗쪽부터 맞춰서 붙일려니

자꾸 아래가 틀어집니다

떼었다 붙였다 떼었다 붙였다를 여러번하다

이건 아닌거 같아

뒷쪽부터 맞춰가기로 합니다

허나 이것도 힘들어요

이미 1번 보호지를 뜯었기에 뒷쪽을 맞추다보면

1번보호지를 떼어낸 필름이 자꾸 폰에 붙어

위치 선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떼어낸 보호지를 다시 1번 필름에

살짝 덮은 후

재시도!!

이제 좀 위치선정이 수월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완벽하지 않네요

애써 위치 선정 후

필름을 한손으로 꾹 누른채

살짝 덮어 놓은 1번 보호지를 떼고 붙이려는 순간

3번보호지와 액정이 사이가 미끄러워

살짝씩 위치가 틀어지는 바람에

자꾸 어긋나 버립니다

손쉬운 부착이란 정의는 대체 어떻게 내린건지

아휴..

어렵네요

그냥 인터넷에서 비싸더라도 좋은걸 살껄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생각해낸 방법

스카치 테이프!!

필름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둔 후

아랫쪽부터 위치를 조정 하고

완벽하다 싶을때 테이프로 폰을 감싸버립니다

오~~안움직이네요

일단 성공인듯 합니다

그리곤

집에 굴러다니는 카드로 밀어주면서

좀전에 살짝 덮어 두었던 1번 보호지를 떼어 냅니다

오홍~~

살짝 기포가 올라왔긴 했지만

저건 살짝 들어서

다시 카드로 밀어주면 될듯 합니다

붙여 두었던 스카치 테이프를 제거해주고

카드로 밀어준서

2번 보호지를 떼어냄니다

짜잔~

떠있는 사이드 곡면은

다시금 카드로 쓱쓱 싹싹!!

마지막으로 3번 보호지를 떼어내면

짜잔~~

위아래 좌우 간격 일정하게 잘 붙었네요

안경닦이 천으로

남았는 기포들을 밀어내며 닦아주면 끝!!

전체적으로 잘 붙인듯 한데

초반에 위치 선정이 어려워

떼었다 붙였다 하는 과정에서

먼지가 들어갔나봅니다

1번 필름 쪽에 작은 먼지들이 껴있어요

아쉽네요

저 먼지만 없었다면 완벽했을텐데

케이스를 끼운 모습입니다

케이스에 전혀 간섭 받지 않고

전면 카메라 부분도 전혀 간섭 받지 않습니다

터치도 잘되고

극강의 난이도만 빼면 만족 스럽네요


다이소 보호필름을 구매하실분은

뒷면 설명서대로 하시기 보다

보호지를 떼지 않은채

일단 폰에 위치 선정 후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하고

그 뒤에 1번 2번 3번 보호지를

순서대로 떼어내시기 바랍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은

실패비용 2천원을 아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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