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변기, 유아변기커버 어떤걸로 선택해야하나? / 유아변기, 유아변기커버 구매시 알아야할 점 / 비데에 사용가능한 유아변기

보통의 아이들은 3세에서 4세 무렵 기저귀를 떼기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동식 유아변기로 시작하여

지금은 좌변기에 유아변기 커버를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유아변기커버 선택에 있어서 유의 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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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유아변기​

저희 아이의 첫 배변 훈련은 이동식유아변기로 시작하였습니다

주변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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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봤자 전혀 사용안한다

돈낭비다

그냥 바로 좌변기에서 시작해라

이런말이 많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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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좌변기가 친숙하지 않아 어색하고 불편한 아이를 위해

변기와 친해지기 위한 배변놀이를 주 목적으로 이동식 유아변기를 구매했었습니다

(운 좋으면 배변활동까지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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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많더군요

뽀로로변기, 토끼변기, 일반변기, 발받침대로 겸용이 가능한 변기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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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받침대로 겸용 가능한 변기는 활용도는 좋아보였으나 위생 문제로 배제하였고

마음 같아선 아이가 좋아하는 토끼변기를 사고 싶었으나 어쩌면 배변놀이와는 상관없는 그냥 토끼의자가 되버릴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초기에 제가 설정한 목적인 변기와의 친밀성을 높여주기 위해

최대한 변기모양에 가까운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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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제품인데요

실제 변기와 비슷하고 뒤에 버튼도 있어 버튼을 누르면 물 내려가는 소리도 나옵니다

색상도 깔끔한 화이트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적당히 잘 어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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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봉 후 한 동안은

아이가 앉아서 응가하는 흉내도 내보고 물도 내려보며 친해지는 시간을 갖다가

어느 순간부터 소변을 시작으로 대변까지 변기에서 해결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저희 아이는 기저귀를 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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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처리는 이렇게 대변통을 분리한 후 그대로 좌변기에 재빨리 엎어 준 후 톡톡 털어주면 대변통에 응가가 거의 뭍어나지 않게 되는데요

그 상태에서 샤워기 강한 수압으로만 깨끗히 헹궈 주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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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는 고무장갑 껴가면서 깨끗하게 씻는거 같던데..

어차피 응가 뭍는 부분은 아이와 직접적으로 접촉이 안되기도 하고 아이엄마가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씻고 있으니 나름 합리화 시켜 저혼자 이렇게 사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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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뒤로 아무 탈 없이 이동식변기를 졸업한걸로봐서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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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단계인 좌변기에서의 배변을 위해 유아용 변기커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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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변기커버​

저희집은 안방화장실과 거실 화장실 모두 비데가 설치 되어 있어서 좌변기에 직접 설치하여 사용하게되는 유아성인겸용 커버는 사용 못하고

비데위에 올려놓는 방식인 유아용커버만 사용 가능 했는데요

종류가 제한적이다보니 선택에 있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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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고민끝에 선택한 제품

이왕이면 쿠션이 들어간 제품이 착석감도 좋고 겨울철에 춥지도 않고 해서 더 좋지 않을까 싶어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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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도 마음에 들고 소변튐 방지도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도 잘 사용했구요

하지만 우연찮게 치명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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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구조가 플라스틱 커버틀 위에 스펀지로 이루어진 쿠션이 결합되어 있는 구조인데

아이가 소변을 보면서 소변이 소변 튐 방지턱에 부딛치게 되고 그 소변이 산개하면서 일부가 커버틀과 쿠션사이 틈으로 스며들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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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스며들고 스며들고

그러다 결국에 쿠션안까지 소변이 스며들게 되고

소변으로 인해 변색과 더불어 악취까지 발생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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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헹구고 솔로 깨끗히 청소를 해봐도 이미 쿠션은 오염이 된상태고 구조상 계속 오염이 될수밖에 없는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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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커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잘못된 선택을 한 경험이 있기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쿠션이 없는, 소변이 틈사이로 들어갈 여지가 없는 그런 제품을 선택 후 구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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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제품인데요

사진속 아이가 들고있는 회색커버와 추가 구성으로 3단디딤대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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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받아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커버뒤에 실리콘 재질의 손잡이가 있어 이동시 편리함과

아이의 엉덩이를 안정감있게 감싸줄 아담한 사이즈에

소변튐 방지 턱도 있습니다

또한 일체형으로 된 제품 구조상 어디라도 소변이 스며들 염려가 없어

지속적인 청결을 유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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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반자동 고정장치가 있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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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와 볼트 고정없이 그냥 비데 위에 잘 얹어 놓으면

스프링 방식의 반자동고정장치로 흔들림없이

안정감있게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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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과 비교해보니 구멍이 조금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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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구매한 발판과 함께 설치한 모습입니다

비데에도 잘 고정되어 흔들림없이 사용 가능하구요

화이트 색상으로 큰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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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구매한 발판은 이렇게 3단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각 발판마다 가장자리에 홈이 있어

홈에 잘 마춰서 하나씩 올려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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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높이 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3단높이가 애매하기 때문에 2개+1개 조합으로 분리 후 사용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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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는 가장 아래 발판은 세면대에 앞에

그리고 두개의 발판은 좌변기 앞에 두었는데요

각 발판마다 하단에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어

타일위에 놓아도 미끄러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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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판안쪽은 곡선으로 되어 좌변기 앞에 놓기 좋은데요

어떤집이나 그럴거라 생각 되지만

좌변기 앞에 바짝 밀착 시켜놓아도

화장실문 개폐시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사용 후엔 문에 안걸리게끔 살짝 비틀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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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용했던 아이 발판으로, 아이 씻길때 제가 사용했던 목욕탕의자 인데요

이제 그만 빠빠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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