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내코가 석자란 이유로 나 먹고 살기 바뻐 정치에 전혀 관심없이 살아왔는데 이제 슬슬 정치에 그리고 경제에 외교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군요 03년도 쯤이였을까요? 목포에 어떤 인자하신분이 오셔서 시민들이랑 웃으면서 악수하며 인사 나누시는데 이제 갓 새내기 대학생이였던 저는 세상 물정을 전혀 몰랐고 그분이 누군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중 제 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뛰어가더군요 "문재인이다" 잽싸게 뛰어간 친구는 아이돌가수를 만난 듯 흥분한채 그 분과 함께 악수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흥분이 가시지 않은채 다시 제 곁에 왔었는데요 무식하면 용감하기라도 해야지 아..친구 뛰어갈때 난 그때 뭐했나 아무것도 몰라도 또 누군지 몰라도 뭔가 인지도 높고 유명한 분이신거 같았는데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