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합창"이라고 기억나시나요?
1989년에 멕시코의 텔레비사(TELEVISA S.A.)가 제작한 어린이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1990년 ~ 1991년에 미국의 중개업체를 통하여 배급되어 KBS 2TV를 통하여 방송되었는데요
거기에 등장하는 시릴로가 타고 다녔던 검정 스포츠카!!
정말 어린나이에 가지고 싶었었죠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내고 어른이되어 아이가 생기자 그때의 감성이 다시금 떠오르며
내 아이에겐 좋은 전동차를 선물해 주겠노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아이를 위해서보다 어린시절 이루지 못한 제 꿈을 이루고 싶었었나 봅니다^^;
아무튼 아이가 잘 타지 않을걸 알면서도 "아이를 위해서"라고 자기 최면을 걸며 그렇게 작년 가을 구매한 헤네스f830
사실 이보다 좋은차가 몇몇더 있더라구요
성인과 함께 탈 수 있는 338만원에 달하는 디트로네
실제 테슬라s차량과 흡사하게 제작 되었다는 테슬라s for kids 약 85만원대
이같은 좋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제 현실과 절충하다보니 f830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f830의 상세 스펙 기능에 대해서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dooboo1mo/221547709427
그러면 지금부터 헤네스f830의 내 외관 인테리어, 테블릿설정 및 사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면 헤드라이트와 데이라이트가 존재하며 테블릿 브룬앱을 통해 on off 가능합니다
레그룸은 넓직하구요
시트 포지션이 낮아서 아이가 앉으면 무릎이 위로 많이 튀어나옵니다
이렇게 좌우 도어가 열리고 본넷과 트렁크 그리고 사이드미러 폴딩까지 지원됩니다
악셀과 브레이크 페달이 있으며 바닥 깔판도 있습니다
본넷을 오픈하면 조향모터와 쇼바가 보이구요
트렁크를 오픈하면 배터리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팩엔 12v7a 배터리가 두개가 들어가는데요
리튬이온배터리가 부담스러워 저렴하게 업글을 원하신다면 12v9a도 가능하다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충전, 전원차단(보관시), 주행시 에 맞게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본넷과 트렁크 오픈키는 데쉬보드 좌측하단에 보시면 있습니다
앞범퍼와 뒷범퍼를 보시면 이런 구멍이 있는데 이곳으로 키를 삽입하시면 됩니다
데쉬보드에는 두개의 스피커와 전후진 레버 ,스타트전원버튼 그리고 테블릿, 방향지시등과 클락션기능이 탑재된 스티어링휠이 있습니다.
4점식 안전밸트로 더욱 안전하구요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이처럼 시원한 배기음과함께 테블릿이 켜지게 됩니다 (소요시간 - 약 1분)
테블릿에 깔려있는 기본 앱입니다
브룬앱을 실행시키면 브룬로고가 뜨고 시간이 지나면 계기판 화면이 뜹니다
스피드 - 속도는 5단계로 설정가능합니다
모드 - 주행모드는 3단계로 설정가능합니다
컨트롤 - 리모컨 모드와 수동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 자동 수동설정이 가능합니다
라이트 - 전후방 전조등과 데이라이트를 터치하여 온 오프 할수 있습니다
차량정보에 들어가면 현재 지금 차량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자동진단 -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며 차량상태를 체크하여 고장부위를 찾아냅니다
정밀진단 - 화면에 따라 차량의 장치를 조작해서 고장부위를 찾아냅니다
조향미세조정 - 앞바퀴 정렬이 틀어졌을 경우 미세조정 할 수 있습니다
차량내 온도와 배터리의 상태 그리고 주행거리를 확인 할수 있습니다
무선컨트롤
1번 전후진 제어
2번 좌우 제어
3번 정차시 버튼을 누르면 다시눌러서 비상모드를 풀기 전까지 비상깜박이가 켜지면서 리모컨의 모든기능이 정지됩니다
4번 리모컨을 차량에 적용시키기 위한 페어링버튼 입니다
한번만 놀이터 나가서 타자고 꼬득여보고 달래보기도 하고 아무리 애원해도 잘 안타주는 딸 이지만
이렇게 한번씩은 집안에서 동영상 시청을 위해 승차하기도 합니다.
어떻게든간에 사용을 해준다는게 감사할 따름이네요..
이게 아이들 장난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실차와 비슷하게 제작 되었습니다
야간 주행시 구형모델이라 소음이 있는편이지만(대부분의 전동차 소음과 비슷) 전후방 라이트를 켜고 다니면 남녀노소 할거없이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쳐다보며 말을 건네네요
이런 시선과 반응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좋은 차를 딸아이가 타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이 들기도 합니다
(엄마들의 유모차 자부심이랑 비슷할려나요?)
단점으로는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게되면 모터에 부하가 생겨 과전류경고가 뜨면서 정지 하게 됩니다
또한 내리막길 주행시 속도 제어가 되지 않고 튀어 나가는 현상이 있어 내리막길은 가능한 주행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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