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쭉 흡연을 해오다 몸에 배는 담배 냄새가 싫어 끊지는 못하고 전자담배가 유행하던 때에 전자담배로 갈아타고 갈아타고 또 갈아타다
지금은 릴 하이브리드로 안착을 한 상태입니다
첫 전자담배였던 액상형 전자담배 하카는 중간중간 액상이 입으로 유입되는 현상과 청소의 불편함으로 도중하차하게 되었고
아이코스는 연타가 되지 않고 가열 스틱이 잘 부러지며 청소가 힘들어서 도중하차하게 되었으며
릴 미니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배터리 용량과(완충 시 10개비가 안됨) 너무 작은 사이즈로 인해 그립감이 좋지 않아 자꾸 떨구게 되어 도중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착한 릴 하이브리드
아직까진 만족하면서 잘 사용 중에 있습니다
아이코스는 지인에게 무료 분양한 이유로
현재 소지 중인 릴미니 와 하이브리드의 비교 사진을 첨부합니다
릴 미니는 작은 사이즈로 여성분이 사용하기 좋고
하이브리드는 조금은 더 큰 사이즈로 릴 플러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릴 미니의 그립감은 손이 큰 성인 남성의 경우엔 맞지 않습니다
케이스의 재질 또한 마찰력이 없는 재질이라 미끄러워 잘 떨어뜨리게 됩니다
릴 하이브리드의 그립감은 위에 나열된 제품 중 가장 우수하다 생각됩니다
(아이코스의 스틱이 그립감이나 흡연 시 동반되는 연초를 피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가장 좋지만 분리되는 배터리팩의 소지에 따른 불편함으로 제외하였습니다)
릴 하이브리드는 미니나 아이코스처럼 핏이나 히츠를 꽂아 가열하는 봉이나 스틱이 없어 청소에 따른 불편함을 제거하였습니다
(릴하이브리와 믹스의 구조는 사실상 청소를 전혀 안 해도 되는 구조입니다)
믹스의 원통 둘레를 가열하는 구조입니다.
하이브리드엔 니코틴 액상이 별도로 필요한데
저 액상 한 통이면 20개비를 피울 수 있습니다
기능적 구조적 정보는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설명되고 검색이 되기에
여기에선 제가 두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점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전자담배로 갈아탄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냄새였습니다
릴 미니는 특유의 찐 내가 납니다
연초를 피다 릴을 피우면 그 야리꾸리한 찐내조차 느끼지 못하는데 연초를 끊고 계속 릴만 피우다 보면 그 찐내가 강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또 핏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탄내가 올라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그 특유의 야리꾸리한 찐 냄새조차 나지 않습니다
냄새라곤 믹스에 첨부된 멘솔향만 날뿐입니다
(참고로 전 믹스 아이스 더블을 애용합니다)
또한 다 태우고 난 믹스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냄새가 없는 점 정말 만족합니다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기 전 여기저기 후기를 보며
나열해놓은 단점들을 보니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다행히 제가 구매한 제품은 그러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탄 냄새가 난다거나 불량 액상 그리고 액상이 입으로 들어온다거나 등등)
하이브리드를 처음 접할 때 느낌은 딱 흡입하는 느낌이 액상형 전자담배와 비슷했습니다
릴이 묵직하게 빨리는 느낌이라면
하이브리드는 공기 반 연기만 느낌
처음엔 그 반반 느낌이 적응이 안 돼서 다시 릴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적응이 되어
지금은 연초는 전혀 손을 안 대고 있으며 릴에서 나오는 냄새와 텁텁함으로 인해 릴도 사용이 꺼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금연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흡연을 하게 된다면
가장 깔끔한 맛을 표현한 "릴 하이브리드" 추천합니다
한가지 흡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릴 하이브리드는 믹스 1회 사용 후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믹스 아이스 더블로
1회는 그냥 피고
2회는 캡슐을 터트려서 피웁니다
3회를 넘어가면 맛도 향도 떨어질뿐더러
믹스가 검게 타면서 기기에서 분리 시 중간이 끊어질 우려가 있으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1회차 때 캡슐까지 터트리면 너무 강하기에 이런 식으로 2회에 걸쳐 나눠피우면 딱 좋았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개개인마다 동일 제품에서 느껴지는 견해와 느낌이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사용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수요 고르는기준 / 리에또 오가닉 7겹 양면 방수요 추천 (0) | 2019.06.04 |
---|---|
유아전동차 헤네스 f830 후기 & 추천 (0) | 2019.06.04 |
유아 킥보드(알로 키키) 후기 & 킥보드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0) | 2019.06.04 |
(음이온) 알로 ap500 공기청정기 후기 (0) | 2019.06.04 |
스토리 링크 블루투스 삼각대 셀카봉 후기 (0) | 2019.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