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란 시간과 함께해온 나의 첫차 첫차이다보니 애정도 듬뿍주고 이것저것 좋다는것도 달아보고 많은 변화를 시도했었는데 어느덧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와이프와 함께 운전하며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다보니 차 상태는 연식이 늘어나는 속도를 뛰어넘어 급속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찍히고 긁히고 실내는 아이들과자 부스러기와 쓰레기들이 하나둘 자리잡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차에 대한 애정이 단 1도 없을때쯔음 주변에서 hud를 설치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라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차에 저런거 투자해서 뭐하나 ~~ 나도 과거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결국은 부질없는 짓이였고 이 또한 부질없는 짓 일거라며 생각없이 넘겼는데 그 후로 자꾸 생각나는 hud 과연 내게 정말 필요없는 장치일까?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