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각종 행사때마다 고민하게되는 선물고르기!! 그간 한우에 낙지에 다양한 종류를 보내왔는데 이번에는 다른걸 준비하기로 했다 자연산표고버섯을 할까? 굴비세트를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문득 어릴때 먹어왔었던 인삼이 생각이 났다 유독 몸이 차가워 매년 겨울만되면 손가락 발가락 귓볼까지 동상이 걸려 고생이란 고생은 죄다 했었던 나 특히 손가락 동상은 정말 심해서 그때 휴유증으로 검지와 중지가 살짝~~휘어버리기까지 부모님께서 이것저것 해보다 결국 마지막 꺼내든 카드가 인삼이였다 생으로도 씹어 먹어보고 우유랑 꿀넣고 믹서에 갈아마시기도하고 그렇게 한달 정도 꾸역꾸역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그 뒤로 동상으로부터 자유의 몸이 되어버렸다 와이프 역시 첫째때 임신이 어려워 흑염소즙이며 이것저것 다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