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점심을 먹여야하는데 뭘 준비해서 먹여야할지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았다 집에 재료도 없고 허구헛날 배달시켜먹는 돼지국밥도 질린다 코로나 이후 바깥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며 지내왔는데 이번만큼은 모처럼 나가서 드라이브도 하고 편하게 남이 차려준 밥도 먹고 해야겠다 애들이 아직 어려 매운걸 먹지 못하기에 맵지 않고 맛있는걸 찾기란.. 너무 어렵다... . 그러다 문득 예전에 와이프와 자주 갔었던 보쌈집이 생각났다 그래 오늘 점심은 보쌈이다!! 집에서 차로 가는데 30분정도 걸리는 꽤나 먼 거리지만 오랜만에 나서는 외출이라 그런지 애들도 와이프도 신났다 한참을 떠들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 "배비장보쌈" 주말 점심시간대라 대기줄이 있었고 우리는 20분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