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12회차 치료를 받고 6월 11일 13회차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첫째는 수족구, 둘째는 감기로 어린이병원에 들렀다가 부랴부랴 서둘러서 11시 30분에 피부과에 도착했는데요 촉박한 시간 탓에 마취연고를 바른 지 20분 만에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엔 마취연고를 바른 지 40분~1시간 정도에서 시술을 했었는데 그땐 아이가 살짝 움찔할 뿐 울지도 않고 잘 버텨주었었는데요 이날은 마취시간이 부족했는지 발버둥 치며 많이 아파하네요 그래도 기분 좋았던 점은 시술 대기 중에 간호사분이 아이 마취연고 바른 부위를 확인 후 닦아주는 시간이 있는데 간호사분이 찾질 못하더군요 그때의 기쁨이란~~ 기쁨을 숨긴 채 덤덤히 시술 부위를 가르쳐 주었는데요 이게 뭐라고 혼자 싱글벙글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