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알게 되었습니다 내 배꼽이 참외배꼽이란것과 내 눈썹이 반쪽 눈썹이란걸.. 어릴적 아버지 면도기가 신기해 뭐라도 밀어보고 싶은데 밀게 없어 눈썹을 밀었던적이 있는데 그일 때문에 반쪽이 없는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때 아버지를 바라보다 알았습니다 아.. 유전이였구나 세상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지.. 그날 이후 눈썹은 나의 최대 콤플렉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몰래 펜슬로 눈썹을 그리고 다니기를 여러번 이게 상당히 어렵더군요 잘그려지지도 않고 잘 지워지고.. 그러다 대학생때 큰맘먹고 눈썹 문신을 합니다 (당시 약 15만원 했었던거 같습니다) 자연눈썹이라고 한올한올 그려서 하는 기법으로 시술 후 진짜 눈썹처럼 자연스럽다고 하더군요 남자가 눈썹 문신이라니.. 정말 너무 창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