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유아혈관종 치료 먹는약에 대해서(헤만지올, 인데놀, 테놀민)

이불변응만변 2019. 7. 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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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치료에 있어서 혈압이 가벼울 경우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 박동을 억제하는 약물로 프로프라놀롤이나 아테놀롤을 사용하는데요

유아혈관종 치료에도 동일한 약을 사용합니다

혈관종 약물치료는

1차적으로 프로프라놀롤이라는 베타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고혈압약으로 사용되던 약이었지만 2008년 혈관종 치료에 효과가 매우 좋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이 후 전 세계적으로 혈관종 치료 약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프로프라놀롤에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베타 차단제인 아테놀롤을 쓰게되며 또한 베타차단제를 쓸 수 없는 경우에는 2008년 이전에 혈관종 치료제로 사용했던 프레드니솔론 계열약을 사용합니다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과 아테놀롤은 어떻게 다른걸까요?

프로프라놀롤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를 차단하여 심근 수축력과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키는 약물로 정제와 액제가 있습니다. 정제는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며, 갑상선 중독증 치료에 보조요법으로도 사용되는 반면, 액제는 영아의 혈관종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기관지에도 작용하므로 천식 등 호흡기 질환 환자는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베타1수용체 차단작용이 있어서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지만, 기관지의 베타2수용체에도 작용하므로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력저하, 떨림, 불안 및 운동 능력 등을 호전시키프로 갑상선 중독증의 증상 개선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프로프라놀롤이 영아 혈관종에서 어떻게 치료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다지만 프로프라놀롤이 작용 초기에 말초의 혈관 수축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종류

유아혈관종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인데놀헤만지올이 있습니다

정제형(인데놀) - 부정맥, 협심증, 고혈압, 비후성 대동맥 판하협착증, 크롬친화세포종, 갑상선 중독증의 보조요법에 효과가 있으며 제품으로는 인데놀, 테프라가 있습니다.

액제형(헤만지올) - 증식성 영아 혈관종(생후 5주에서 5개월 사이의 영아)에 효과가 있으며 제품으로는 헤만지올이 있습니다.

저혈당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식사(수유) 도중 또는 직후에 투여해야 합니다. 이 때, 함께 제공되는 눈금이 그어진 경구 주사기를 이용하여 소아의 입 속으로 직접 투여합니다.

약을 취하기전 흔들지 말아야하며 치료 중단 시 점차적인 용량 감량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후 5주 미만의 소아와 생후 5개월 초과 소아에서 이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으므로 이 약의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영아 혈관종에서 어떻게 치료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전을 밝혀져 있지 않지만 프포프라놀롤이 작용 초기에 말초의 혈관 수축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다른 고혈압약이나 부정맥약과 함께 복용하는건 주의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먹는 감기약이나 예방접종등과 함께 복용 하는것은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

보통 3~4개월을 복용하면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으나 재발을 막기 위해 6~12개월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테놀롤

심장 박동 강도 및 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혈압을 낮추고 심장 부담을 줄여주는 약입니다. 고혈압,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사용합니다

어지러움, 흉통, 수면장애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복용을 중단 할 경우 심장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량을 꾸준히 복용하시고 필요시 의사 지시에 따라 용량을 조절 합니다

종류

유아혈관종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테놀민이 있습니다

테놀민은 20여년전부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된 고혈압-협심증 치료약으로 테놀민의 주성분인 아테놀롤은 기관지 평활근이나 혈관 이완, 간이나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의 당으로의 전환 등에 관여하는 베타-2 수용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베타-1 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지나친 심장 흥분만을 줄여주는 약물입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심박동을 줄여주고 심장의 신호 전달 속도를 늦추어주며 심근의 수축력을 선택적으로 떨어뜨리기에 당뇨병이나 천식이 있는 고혈압환자가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고, 좀처럼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과잉 흡연자의 고혈압에도 효과가 뚜렷합니다.

장점

아테놀롤은 수용성 약물로 혈액뇌관문(BBB)을 쉽게 통과하지 못해 악몽이나 불면증등 중추신경계의 부작용이 거의 없을뿐 아니라, 약물이 간에서 대사되거나 신장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간기능부전 및 신기능이상자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반감기가 길어 1일 1회 1정 복용으로 충분한 강압효과가 나타나며, 일정한 용량반응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투약 용량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거의 없습니다.

테놀민은 또 협심증환자에게도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좋은 치료약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무증후성 허혈의 저하, 증상이 완만한 환자의 오전 허혈증상 감소 효과등이 확인됐으며 또 부정맥(빈맥) 환자의 맥박수를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동시에 심근경색 발생시의 생존율도 향상시킵니다.

 

단점

과민체질자나 중증의 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 당뇨성 케톤혈증, 대사성 산증, 서맥, 중증의 저혈압 환자등에는 금기입니다.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은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이와 관련된 각분야의 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눈물이나 소화액 분비가 줄어드는데 따른 증상, 순환기, 소화기, 정신신경계 등에도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다 갑자기 약물투여를 중단하면, 일시적인 증상 악화나 심근경색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휴약이나 투약을 중단할 필요가 있을때는 전문가의 지시와 감시하에 서서히 감량하며, 충분한 관찰이 있어야 합니다.

복약중에는 또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을 은폐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임신부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못해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능가할 때만 투여해야 합니다

복약중에는 또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을 은폐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임신부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못해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능가할 때만 투여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다른 약을 복용하기 전 미리 의사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감기약, 콧물약, 제산제, 소염진통제는 임의로 복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검색 후 알아본 결과 3종 모두 혈관종에 미치는 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가격에 있어서는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헤만지올의 경우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않고 보험 청구도 되지않아 1병에 30만원 가량으로 상당히 비싼데요

그에 반해 나머지 두종은 의료보험적용으로 1~2만원 대에 처방 가능한것 같습니다

과연 비싼게 좋은건가?

싸다고 나쁜건가?

답은 찾지 못했습니다

단지 인데놀이나 테놀민은 성인 혈압약을 갈아서 어린이에게 먹이는 방식이라면

헤만지올은 아이에 맞게 연구 개발되서 액상으로 나왔다는점이 다른데요 생후 5주에서 5개월에 대해서만 연구가 진행 되었지 그 이후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바 없다고 합니다

유아혈관종 치료로 유명한 서울의 한 병원에서는 3종 모두 취급하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저희 애가 다니는 대학 병원에서는 헤만지올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헤만지올이 인데놀이나 테놀민보다 연구를 통한 안전성이 검증되어 선택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 연구또한 5주에서 5개월 사이라 그 이후에 대한 안전성 약의 유효성에 대해선 연구 된바 없다는 점

헤만지올도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헤만지올이 나오기전 대부분의 영유아 혈관종은 인데놀이나 테놀민을 사용해 왔기에

인데놀이나 테놀민은 옛날 약이고 부작용이 있어서 안돼!!

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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