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가장 힘겨운 일 중 하나인
아이들 저녁식사 준비!
아직 애들이 어리다보니 매운것을 못먹기에
맑은 국물, 맵지 않은 음식, 냉동식품 위주로
식단을 짜야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냉동 식품의 경우 잘못샀다간
냄새도 나고 맛도 없어서
처치곤란일때가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확실한 맛이 보장된 냉동식품
아이들이 무조껀 좋아하는 조합으로 소개 드릴까 합니다
(쉐푸드)Chefood등심통돈까스와
(올가)Orga 돈가스소스
등심통돈까스는 600g 2개 묶음에 24990원
돈가스소스는 360g에 7800원
가격대가 마냥 저렴하지는 않습니다만
맛 만큼은 확실히 보장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600g짜리 한봉지엔
개별포장된 4개의 돈까스가 들어있는데요
에어프라이어로 돈까스 2개 조리시
190도로 온도 설정 후 20분 돌리시면 됩니다
물론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는거 잊지 마시구요
보이시나요 저 두툼한 두께의 돈까스
대략 두께가 20~30mm는 될듯 한데요
두께가 두껍다보니 조리시간도 20분정도 소요되겠죠?
에어프라이어 바닥에 종이호일을 깔고
돈까스2개를 넣은 뒤 조리를 시작해봅니다
종이호일을 깔면 기름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호일위에 고여있게되서 맛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조리 후 에어프라이어 세척을 안해도 되는 장점이 있기에
저는 이방법을 선호 하는 편입니다
190도에 20분 설정
중간 10분 경과시 한번 뒤집어 줬습니다
조리가 진행되는 동안
올가 돈가스 소스를 그릇에 담아줍니다
이 소스는 정말이지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먹어본 돈가스소스 중
단연 탑을 찍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사과와 파인애플의 단맛과
아무리 듬뿍 찍어먹어도 짜지 않는 맛
돈까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냉동식품들과도 잘 어울릴만한 맛이기에
사용하기에 따라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제품입니다
20분이 지나 바삭하게 구워져 나온 돈까스 2장
돈까스를 자를 단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튀김옷은 얇고 두툼한 고기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을 뿐더러
겉바속촉을 맛볼수가 있습니다
한입 야무지게 소스를 찍어 먹는 우리 둘째
먹고 먹고 또먹고
사진으로 속살이 좀 퍽퍽하지 않겠나 싶게 나왔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매우 촉촉합니다
바삭하게 먹고 싶으시다면
저렇게 잘라놓은 뒤
프라이팬으로 자른 단면을 위주로 익혀주면
바삭하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떠먹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워낙 조합이 좋고 맛있다보니 알아서 척척
스스로 서툴지만 젓가락질해서 잘 먹습니다
엄지척을 부르는 기가 막힌 맛!!
하지만 너무 맛있었던 걸까요?
애들이 돈까스만 집어 먹고 밥은 안 떠먹네요
게눈 감추듯 사라지는 돈까스 대비
밥은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이서 돈까스 하나씩을 해치우고선
부족하다고 더 달라며 노래부르길래
나머지 두개마저 조리해 줍니다
이날 우리 애들은 돈까스 3개를 먹었고
돈까스로 배를 채우느라
정작 밥은 별로 먹지 못한 부작용을 보였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두번씩 주면 정말 잘먹는
쉐푸드돈까스와 올가소스의 조합
저장했다가 저녁메뉴로 한번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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